안녕하세요. 레고를 사랑하는 짱행복입니다.
벌써 불금이 지나가고 주말리 다가오네요.
오늘은 좀 핫 하죠? 이유는 바로 심슨 미피 시즌 2가 전국 마트에 풀렸습니다.
이마트, 홈플러스는 풀린 거 확인 하였고요. 롯데마트는 아직 입고가 않된 듯 합니다.
아마 저번 토쩔 300박스 물량 때문에 2차 물량이 들어와야 입고가 될 듯하네요.
저도 오늘 우연하게 25개의 심슨 미피 시즌 2를 구하게 되었습니다.
처음에는 일본에서 지인을 통해 구하려고 했는데 대전 복터 근처를 지나던 중 어라 동호회에 대전 복터에 물건이 풀린다는 겁니다.
하하..저도 사람인지라 더욱이 근처에 있으니 냅다 달렸죠. 하지만 역시나 대전 교통은 막힘이 좋아요.
도착하니 이미 7분이 줄서 계시고 저는 8번째이네요.
결국에는 제 앞에서 완판 되었습니다. 제 바로 앞에서요. 이런 운이 없어라.
'에휴 뭐 이제는 일본에서 구해야 겠구나.' 하면서 뒤 돌아 나와 다시 하던 일 하러 갔습니다.
그런데 저녁에 '맥주 한 캔이나 마셔볼까.'하면서 근처 유성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.
슬리퍼 질질 끌면서 맥주 코너로 가 침을 흘리며 뭐를 마실까 고민하다. 에이 여러 개 사 버려 하면서 여러 종류의 맥주와 맥주하면 또 치맥인지라 통닭 한 마리 들고 터벅터벅 계산 대로 향했습니다.
그런데 레고인 습성 상 마트에 왔는데 레고 코너 함 눈도장 찍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?
이런데 멀리서 보이는 빛 이게 뭐지 하면서 다가 가니 '어라. 심슨 미피 네.' 이러면서 냉큼 달려 갔습니다.
가보니 이미 반 이상은 사가셨더라고요. 그래서 그냥 갈까 아니면 사갈까 고민하다 남은 25 봉지 들고 왔습니다.
이렇게 오늘 일로 느낀 점이 있습니다.
'안달하는 것 보다 여유를 가지다 보면 의례 원하는 것은 나에게 오는 구나.'라는 생각이 들더군요.
그래서 결론은 여러분 너무 구하려고 애쓰고 차끌고 반차 내고 이렇게 구하지 마세요.
쫌 치사하고 드럽더라도 그냥 쿨하게 한셋 구입을 하시거나 아니면 시간 나실 때마다 마트 가보셔요. 그냥 미련 가지시 말고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 마음으로 돌아 다니시면 한 결 쉽게 구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꺼에요.
저는 이번 25봉지와 일본에서 공수 해 올 한 박스만 가지고도 충분하기에 이제는 전쟁에 뛰어 들지 않을래요.
저번 시즌 1도 그런 마음으로 구했고 이번에도 다시금 그럼 점을 느꼈기에 앞으로 피터지는 전쟁이 예상되면 마음 편히 시간 날 때마다 돌아 다니겠어요. 없으면 마는 거 있으면 좋은 거 이런 마인드로요.
그럼 다들 권투를 빕니다. 여유를 가지고 꼭 구하시기 바래요.
이상 레고를 사랑하는 짱행복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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